셰르파는 G20 정상회의 준비에 필요한 의제 관련 의견 수렴과 정상선언 문안 협상 등을 담당하며 한국에서는 최경림 외교부 G20 국제협력대사가 셰르파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됐던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이후 G20 차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세계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의장국은 회원국들이 국제 보건 재원 마련을 위해 총 21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하고,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 총 10조달러의 경기부양책을 시행 중인 것을 평가했다.
대다수 회원국은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한 G20 차원의 정책 공조 지속, 국제 무역을 통한 공급망 유지와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저소득국 채무 상환 유예 합의 이행, 백신의 공평한 보급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최경림 대사는 세계 경제의 회복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녹색 경제로의 전환 및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국제 교역 활성화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여성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경제 정책에 반영해 나가자는 한국 정부의 제안에 대한 G20 차원에서의 논의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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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5, 2020 at 07:5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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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준비회의 개최…한국, 녹색경제 중요성 강조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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