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히저티/ 사진=앤 히저티 트위터 © 뉴스1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방탄TV 유튜브 캡처 /뉴스1 |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의 인기 퀴즈쇼 '체이스'에 출연 중인 앤 히저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방탄소년단을 언급하면서 "중요하지도 않은 한국의 작은 보이밴드"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제75차 유엔총회 부대행사로 열린 유엔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 특별연사로 나선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뤄졌다. 당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앤 맥엘보이 에디터는 방탄소년단의 유엔총회 연설 소식에 대해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안돼"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후 방탄소년단 팬들 사이에서 해당 발언이 논란이 일자 앤 맥엘보이는 "BTS(방탄소년단)에 대한 나의 이전 트윗은 농담이었고, 잘못된 방법으로 받아들여져서 미안하다"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사과했다.
하지만 앤 히저티는 해당 글에 "이것이 다 중요하지도 않은 한국의 작은 보이밴드 때문인가?"라고 답장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에 팬들은 앤 히저티의 트위터 계정에 비판의 글을 올리면서 항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팬은 "방탄소년단은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했는데, 나는 당신이 근본적으로 그들보다 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분노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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