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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4, 2020

문 대통령 “방역 강화하면서 한순간도 경제 소홀 안 돼”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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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무회의
“방역과 경제는 함께 잡아야 하는 두 마리 토끼”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장 좌석에는 투명 칸막이가 설치됐으며,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청와대 사진 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장 좌석에는 투명 칸막이가 설치됐으며,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청와대 사진 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한순간도 경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며 “3차례 추경을 통한 재정지원과 대규모의 금융지원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긴급하게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25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자 사흘 연속 관련 메시지를 내고 있다. 그동안 방역방역 행위와 의료계 집단파업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면, 이번 메시지는 “비상한 경제대응”에 초점이 맞춰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장기화될 경우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에 대한 비상한 경제대응이 필요하다. 다만 이번의 비상경제 대응은 반드시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발언 중 ‘경제적 어려움’을 세 번이나 언급하며 “방역과 경제는 반드시 함께 잡아야 하는 두 마리 토끼”라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의 비상경제 대책을 보완하거나 추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기존의 비상경제 대책을 보완하거나 추가해야 할 것”이라며 “우선 이미 발표된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을 변화된 상황에 맞춰 보강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고용유지와 안정, 구직 촉진 등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자 재확산으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도 특별히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한 지난 3월1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총 6차례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비상경제회의에서는 3차례의 추경과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277조원에 이르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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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20 at 08:2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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